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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검사 비용 알아보기, 이 검사 2개면 간암 조기 발견 가능합니다.

프로만물상 2022. 12. 12. 15:36

피로하고 기운이 없어 간 검사해보고 싶으셨는데, 어떤 검사를 해야 할지 막막하셨나요? 어떤 경우에 어떤 검사를 하여야 할지, 그리고 간 검사 비용이 얼마 정도일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2가지 검사가 어떤 것인지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간 검사가 필요할까?

간에 대해서 검사를 할 때에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인체해부도간

첫 번째는 간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간수치들에 대한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피로감이나 기력 저하 등 간과 연관된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시행되는 검사들이 이것입니다.

 

간수치에 대한 검사는 혈액 검사를 통해서 시행되는데, 한 번의 채혈만으로도 혈액 내에 있는 여러 가지 효소 수치를 측정함으로써 간의 이상 상태에 대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혈액검사혈액

간 검사를 위해 시행한 혈액 검사에서는 기본적으로 AST, ALT, ALP, GGT, 빌리루빈 등의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간수치들을 측정하여, 어떤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고, 어떤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지를 통해 간의 상태를 평가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에서 AST/ALT가 증가하였고, 다른 수치가 정상 범위에 속한다면 간세포 자체의 문제인 간염이나 지방간, 간경변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AST/ALT가 정상 범위인데, ALP나 GGT 수치가 증가한 상태라면 간세포 자체의 문제보다는 담낭이나 담도의 질환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의 해석은 단편적으로 해서는 안되며,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치의 이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검사는 간의 해부학적인 이상을 파악하는 영상 검사입니다.

인체CT

영상 검사의 경우에는 간이나 담도, 담낭 등에 보이는 종괴나 결석 등을 발견할 수 있는 검사 방법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영상 검사는 초음파 검사이며, 조금 더 정밀하고 세세한 판단을 위해서는 조영제를 사용한 복부 CT 검사나 MRI 검사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모든 환자의 간 검사를 위해서 사용되는 검사 방법은 아니지만, 간 기능 검사에서 수치의 이상이 발견되거나 간암이나 담낭, 담도의 폐쇄성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꼭 시행되어야 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간 검사 비용

돈

그렇다면 간 검사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보통 간 검사를 위해서 병원을 방문하면, 기본적인 혈액 검사와 간 기능 이상을 볼 수 있는 효소 수치 검사, 그리고 간염 바이러스의 항체와 항원에 대한 검사들을 피검사를 통해 진행하게 됩니다. 간 검사 비용은 병원의 크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혈액 검사들은 거의 다 건강 보험에 적용이 되기 때문에 2-3만 원 이내의 비용으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혈액 검사 외에 영상 검사의 경우에는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금액의 차이가 큽니다. 최근에는 간 초음파나 상복부 초음파도 급여 적용이 가능하여, 보험 적용 시 2만 원 정도의 비용만으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급여로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경우 8-10만 원 정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CT나 MRI 도 급여 적용 시에는 4-5만원 내외의 금액이면 가능하지만 비급여로 검사를 받을 경우에는 20-30만 원 내외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므로 환자의 비용 부담이 급증하게 됩니다.

 

사실 질환의 진단이나 발견을 위해서는 모든 검사를 다 받아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간 검사 비용 또한 적은 금액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에 맞게 적당한 비용으로 가장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검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니,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어떤 검사가 필요할지 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한 2가지 필수 검사

간암은 위험 인자가 국한되어 있고, 위험 인자가 없는 사람에서는 잘 생기지 않는 암 중 하나입니다. 또한 조기에 발견 시에는 많은 치료 방법들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지만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 치료가 어려운 암입니다.

 

간암의 위험 인자는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B형/C형), 잦은 음주, 만성 지방간 또는 간경화입니다. 이러한 위험 인자들을 갖고 있는 환자에서는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이 필수적이며, 최대한 자주 시행되어야 합니다.

세포초음파

다행히도, 간암은 두 가지 검사만 주기적으로 시행한다면 조기 발견이 가능한 암입니다.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 검사는 바로 AFP(알파 태아 단백)과 간 초음파 검사입니다. 6개월에 한 번 혹은 1년에 한 번씩 두 가지 검사를 시행한다면 대부분의 간암을 발견이 가능합니다.

 

확실한 간암이 있다면 초음파에서 간암을 의심할 수 있는 종괴가 보이고, AFP 수치도 함께 증가됩니다. 간혹 초음파 검사에서 아무런 병변이 보이지 않는데, AFP 수치가 증가하거나, AFP 수치가 정상인데 초음파에서 간암처럼 보이는 병변이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그런 경우에는 복부 CT 검사를 통해 확인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